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게임중독, 과도한 입시경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왕중왕을 가리는 결선대회가 11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린다. 줄넘기, 풋살, 피구 등 총 23개 종목이나 된다.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족구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8일부터 족구 등 종목별 결선대회
23개 종목에 전국 9개 시·도 참가
학교스포츠클럽 ‘왕중왕’을 가린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학교스포츠클럽의 최강을 가리는 ‘2014 학교스포츠클럽 결선대회’를 종목별로 나누어 11월 한 달 동안 펼친다. 종목은 족구(8∼9일·충주 수안보), 줄넘기(8∼9일·인천 동부학생체육관), 풋살(8∼9일·구미 낙동강체육공원), 플라잉디스크(8∼9일·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프리테니스(15∼16일·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피구(21∼23일·남서울대학교), 넷볼(22∼23일·전주 화산체육관), 플로어볼(22∼23일·인천 남동체육관), 킨볼(15∼16일·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 치어리딩(22∼23일·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이다.
학교스포츠클럽은 교육부가 학생들의 과도한 입시경쟁, 인터넷·게임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운동부족, 체력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제도다. 국민생활체육회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청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