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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고 싶은 순간? 미혼男 ‘애인과 싸웠을 때’…女는?

입력 | 2014-10-30 09:45:00


사진=노블레스 수현 제공


연애 초기엔 바라만 봐도 불꽃이 튀고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과연 미혼남녀가 뽑은 '바람피우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14~28일 미혼남녀 894명(남성431명, 여성463명)을 대상으로 '바람피우고 싶은 순간'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언제인가를 묻는 질문에 미혼 남성은 '애인과 싸웠을 때'(263명·5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이모 씨(34·남)는 "애인과 심하게 싸우거나 별것도 아닌 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길 때면 순간적으로 다른 이성과의 일탈을 생각하게 된다"며 "나를 더 좋아해 줄 사람은 분명 있을 텐데 내가 왜 이 사람과 이러고 있나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동적 호기심'(112명·26%),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60명·14%), '애인이 무심할 때'(27명·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 여성의 경우는 '애인이 무심할 때'(263명·57%)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이모 씨(34·여)는 "애인의 태도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끼거나 나에게 무심하다고 느끼는 순간 다른 이성을 만나볼까 생각한다"며 "연애 초기와 현재를 계속 비교하게 되면서 문득 헤어짐과 일탈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애인과 싸웠을 때'(106명·23%),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74명·16%), '충동적 호기심'(20명·4%) 순으로 조사됐다.

김라현 노블레스 수현 본부장은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함께 해결해 나아가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한 실수와 잘못된 선택은 그 동안의 행복했던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후회로 만들 수 있기에 언제나 내 옆의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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