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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 시즌권 ‘놓치면 후회’

입력 | 2014-10-30 06:55:00

‘휘팍이 부른다.’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파크가 11월 개장을 앞두고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와 보드 경기가 열리는 휘닉스 파크는 국제수준의 슬로프 시설을 자랑한다. 사진제공|휘닉스파크


평창 휘닉스파크, 11월 초 개장 목표로 분주
시즌권 구매 시 셔틀버스 무료 이용 등 혜택


강원도의 날씨가 최근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스키어들에게 ‘휘팍’이란 애칭으로 친숙한 평창의 휘닉스 파크가 11월 초 개장을 목표로 분주하다. 휘닉스 파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와 보드 10종목이 열리는 경기장이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곳인 만큼 슬로프 시설이 국제수준을 자랑한다.

개장을 앞두고 휘닉스 파크는 14/15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1차 판매에 들어간 시즌권은 ‘MAD(Mania Annual Discount) for 휘팍’, ‘휘팍매니아’, ‘싱글’, ‘휘팍꿈나무’, ‘커플’, ‘패밀리3’, ‘패밀리4’, ‘패밀리5’ 등 총 9종이다.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부터 내놓은 ‘휘팍 꿈나무권’(만 18세 이하, 1996년 1월1일 이후 출생)도 함께 판매한다.

시즌권을 구매하면 겨울시즌 셔틀버스 무료이용, 스키·스노보드 무료 레벨테스트 및 원포인트 교정, 객실 할인, 블루캐니언 스파와 부대시설 할인, 리프트·렌탈, 스키·보드 강습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에는 성수기 스키장의 고민인 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자출입체계(RFID)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개장 스무 번째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쉽게 스키를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어린이 스키학교’는 전용 슬로프를 조성해 운영한다. 만 4세부터 12세까지 대상인 휘닉스 파크의 ‘어린이 스키학교’는 축구장 크기의 연습장에 전용 무빙워크와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장비대여 및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스키장의 최근 트렌드인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을 강화해 따뜻한 온수 유수풀을 갖춘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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