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살리는 산학협력]
LINC사업의 목표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 특성화를 통한 산학협력 역량 강화다. 이를 위해 인턴제 현장실습(E-WIL)프로그램, 특성화전공,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턴제 현장실습은 방학 때 학생들이 기업체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첫 시행 이후 학부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현장실습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연평균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특성화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총 11개가 운영 중이며 연간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설계와 제작까지 맡는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운영해 7671명의 학부생이 참여하고 2554개 과제가 수행됐다. 교내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매년 전국 캡스톤 경진대회에도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COPE(Convergence, Originality, Patent, Enterprise’ 프로그램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이 대학만의 독특한 교육과정으로 학제간 융합을 통해 대학생 창업을 돕고 있다.
김우승 LINC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협력해 히트상품을 기획하면 학교가 특허 및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며 “청년실업을 극복하고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키우기 위해 COPE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