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가공 - 제철설비 국내 최고기술
36년간 주조, 제철 설비 분야에 종사해온 김 대표는 1978년 포항제철공고 금속과를 졸업한 뒤 현대제철에 입사해 일과 학업(포항1대학 금속과 졸업)을 병행한 뒤 중소기업인 동주산업으로 이직해 15년 만에 대표이사로 승진한 숙련기술인이다.
연 매출액 450억 원(2013년 기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동주산업은 합금주강, 정밀가공, 제철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제철 설계제작사인 지멘스-브이에이아이와 1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시작할 때 어렵더라도 조금만 고생해서 기술을 배워 두면 평생 그 능력을 써먹을 수 있다”며 “나의 기술과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