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가 코웨이 등 여타 정수기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특허 받은 ‘원터치 탈착식’ 필터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기적으로 집안으로 찾아와 필터를 교체해 주는 방문서비스의 필요성이 사라진 것.
실제 W는 방문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인건비를 줄여 월 1만4900원이라는 낮은 렌털료를 구현했다.
바디프랜드 조경희 대표는 “코디서비스와 같이 불필요한 관리구조와 과중한 렌털료를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좋은 물’이라는 정수기의 핵심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족 건강과 경제성을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인 주부층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정수기와 함께 ‘W 탄산수기’도 출시했다. W 정수기에 월 5000원만 추가하면 단 몇 초만에 스파클링 워터를 즐길 수 있는 탄산수기를 함께 렌털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