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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왕배 열애 공개, “금메달 따면 공개하라고 해서…”

입력 | 2014-09-22 10:07:00



전희숙 왕배 열애.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방송인 왕배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전희숙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리훈린을 15-6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쥔 뒤 기자회견을 통해 “가수 겸 방송인 왕배씨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전희숙은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 주고 격려가 됐다”며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해서 열애를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서른 살 동갑내기 친구로 알고 지내오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희숙 왕배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희숙 왕배 열애, 두 사람 멋지다”, “전희숙 왕배 열애, 진정한 금빛 사랑!”, “전희숙 왕배 열애, 예쁜 사랑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전희숙 트위터 (전희숙 왕배 열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