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용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인천AG 경기종합
우슈 이용현, 투로 남자 도술·곤술 銀
남자기계체조 단체전도 은메달 따내
한국이 ‘효자 종목’ 펜싱에서 이틀간 4개의 금메달을 독식하고 유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쏟아낸 가운데, 각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희비도 갈렸다.
우슈 이용현(21·충남체육회·사진)은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투로 남자 도술·곤술에서 합계 19.36점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마린 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85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양학선(22·한체대)-신동현(25·포스코)-박민수(20·한양대)-이상욱(29·전북도청)-이혁중(22·한체대)-김희훈(23·인천시청)으로 구성된 남자기계체조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350.87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양학선은 북한 리세광에 이어 종목 2위로 도마 결승행을 확정했다.
인천|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