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2년형 벤츠 GLK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기 다른 이유로 미국에서 총 37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12년 3월 31일~8월 2일까지 조립된 2013년형 GLK 350과 GLK 350 4매틱 총 218대다.
원인은 주차 램프 서킷에 과도한 전압이 발생해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원인은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연방자동차안전기준(Federal Motor Vehicles Safety Standards, FMVSS)의 규제사항에 맞게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타이어 문제를 알리는 센서가 1회만 작동해 추후 시동을 걸었을 때 운전자가 이 사실을 잊은 채 주행하다가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해당 결함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결함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고 이달 말부터 무상 수리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