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까지 이사장 맡을듯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78·여·사진)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지난달 2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길영 KBS 이사장의 후임이다. 이 명예교수는 내년 8월까지 이사장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KBS 이사회는 여당 추천 인사 7명과 야당 추천 인사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명예교수는 여당 추천 인사다. 이 명예교수에 대한 KBS 이사 추천안건은 야당 측인 김재홍 고삼석 상임위원이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최성준 위원장을 포함한 여당 측 위원 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