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학대가 1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례 중 아내 학대가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20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총 9천999건으로 조사됐다.
폭력 유형별로 나누면 아내 학대가 3년 연속 1위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순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며 “특히 피해 아이들이 청소년범죄나 또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경찰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내 학대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 학대가 1위, 정말 끔찍하다” , “아내 학대가 1위, 아내가 무슨 죄야?” ,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