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2014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서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1 of 1”를 선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신차는 검은색 바탕에 곳곳을 금색으로 장식한 외형이 눈에 띤다. 기존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의 메시 그릴을 구매자 이름의 첫 글자 알파벳 P와 L로 이뤄진 그릴로 교체했다. 광택과 표면부식방지, 재마감 처리를 위해 부가티는 200시간 이상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실내 곳곳 또한 금색 스티치 장식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100가지의 다양한 페인트 및 실내 가죽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부가티의 뛰어난 주문제작 기술도 느낄 수 있다.
부가티 수석 디자이너는 “부가티 차량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일종의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고유함과 함께 기술과 스타일면에 있어서 탁월함과 진정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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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0억을 호가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