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경은 4일 “해운대 해수욕장과 백운포 해상에 부서진 합판 약 100톤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이날 새벽부터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백사장에 밀려든 폐목재들을 수거하는 한편, 인근 53사단에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은 바다 쪽에 널린 폐목재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 폐목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폐목재, 해수욕은 못하나?”, “해운대 폐목재, 다른 세상이네”, “해운대 폐목재, 수거하는데 한참 걸리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해운대구 (해운대 폐목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