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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3차례 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입력 | 2014-07-28 17:50:00


한국지엠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오후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 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 원(2014년 말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계획, 근로조건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특히 한국지엠은 임단협 교섭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고, 생산 배정에서 제외됐던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전격 제시하는 등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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