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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 속출…어민 3명 실종·주민 30만 명 대피

입력 | 2014-07-16 10:45:00


‘필리핀 태풍 람마순’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15일 필리핀에 상륙해 산사태와 홍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필리핀 정부는 태풍 ‘람마순’이 도웁 연안 알바이와 소르소곤에 접근하자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천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카탄두아네스 주에서 어민 3명이 실종되고 소르소곤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16일 현재 비콜반도 6개 주의 약 30만 명은 산사태와 폭풍 해일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인근 대피소로 대피했다.

‘람마순’은 17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60km 부근을 지나 18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잔장 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태풍 람마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태풍 람마순, 큰 피해 없기를 바란다” , “필리핀 태풍 람마순, 무섭네” , “필리핀 태풍 람마순, 실종된 3명 꼭 찾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