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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릉∼ 송도국제도시서 우승 꿈 출발”

입력 | 2014-07-04 03:00:00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팀 출정식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팀’이3일 오전인천송도국제도시도시서킷에서출정식을열고포즈를취하고있다. 왼쪽부터 석동빈 단장, 조기세 정비담당, 이문성 감독, 박순홍 기술팀장, 전인호 선수. 채널A·동아일보 레이싱팀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참가하는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이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시서킷에서 종합 우승을 목표로 2014년 출정식을 열었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11년 언론사 최초로 창단됐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KSF의 ‘제네시스 쿠페20 클래스’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7개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20 클래스’에서 팀별 성적(출전선수 2명의 포인트 합산)은 1위를, 선수별 성적에서는 2위(윤광수)와 4위(석동빈)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석동빈 선수와 새로 영입한 전인호 선수 2명이 출전한다. 전 선수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아시아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처음 출전한 KSF 아반떼 클래스에서 종합성적 2위에 오른 실력파다.

이번 제네시스 쿠페20 클래스에는 카트 챔피언 출신 신예 2명과 아마추어 레이싱 우승자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 12명이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 등 MBC ‘무한도전’ 멤버 4명도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전이 열리는 송도 도시서킷은 일반 도로를 개조해 만든 경기장으로 안전지대가 없고 도로 폭이 좁아 주행이 까다로운 곳이다.

KSF는 동아일보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한국쉘석유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원메이크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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