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북한 출신의 방송인 한서희가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사진)에 출연해 북한의 스마트폰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한서희는 ‘스마트폰 시집살이’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최근 북한에도 스마트폰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처럼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못해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터치폰 기능밖에 안 된다”고 말한다.
방송인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는 이날 남편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폭로한다. 김미숙은 “남편은 화장실 갈 때, 밥 먹을 때, 어디에 있든,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넣기 위해 꼭 주머니가 달린 잠옷만 입는다”면서 “새벽에 불빛 때문에 깨면 새벽 4시에도 문자 답장을 하고 있다. 남편이 먼저 잠드는 날에는 몰래 스마트폰을 꺼버린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26일 밤 11시 방송.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