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구스토 텐트 앤 타프 세트’는 국내에 캠핑 붐이 일었던 1990년대 초반의 복고적인 트렌드를 참고해 클래식한 컬러 배색으로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3, 4인용 돔형 텐트와 비, 햇빛을 막아주는 타프로 구성돼 있다. 자외선 차단 및 발수 처리가 되어 비나 햇빛을 차단해주며, 천장의 통풍구와 좌우 창문에 있어 통풍 조절도 원활하다. 99만 원.
근교 공원에서 간단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그늘막 텐트도 있다. 네파의 ‘구스토 쉐이드’는 공원, 계곡, 바닷가 등 그늘이 필요한 곳에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 텐트다. 텐트의 4면을 모두 여닫을 수 있으며, 두 개의 폴만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15만 원.
한편 계곡이나 해변, 워터파크 등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가족들은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아쿠아슈즈를 꼭 준비하는 게 좋다. 네파의 ‘네온테트’라는 물과 기름 위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하이퍼제트’ 아웃솔을 적용한 제품이다. 바실리스크 특수고무 소재를 일정한 크기의 팔각형 모양으로 배열해 미끄러짐의 원인인 수막현상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15만5000원.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 ‘냉감 티셔츠 시리즈’ 2종도 주목할 만하다. ‘살다투라(남), 바리아(여) 집 티셔츠’는 땀을 흘리면 즉각적으로 흡수해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피부에 시원한 촉감을 전달하는 냉감소재 티셔츠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어깨 부위에는 통풍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했다. 11만9000원.
‘아포로고(남), 임브르코(여) 라운드 티셔츠’는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고 땀을 흘려도 잘 달라붙지 않는 쿨맥스 소재의 캐주얼 티셔츠다. 심플한 라운드 티셔츠 디자인에 세련된 프린팅을 더해 일상에서는 물론 여행,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5만9000원.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