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10분 ‘갈 데까지 가보자’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는 인적이 드문 외딴 곳에 지어진 집 한 채가 있다. 이 곳에 살고 있는 황대식(64·아래사진 오른쪽) 씨는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이 좋아 10년 넘게 통나무 흙집을 짓고 살고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샘물을 마시고 우엉과 고사리, 머위 등 일월산이 품은 영양 산나물을 먹는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사는 황 씨의 생활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가 카메라에 담았다.
산새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산중 생활이지만 황 씨는 온종일 분주하기만 하다. 자신만의 공간에 너와집, 기와집, 초가집 등 다섯 가지 집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적 드문 산 속에 그가 홀로 산장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치유와 공감의 쉼터인 ‘새터 산장’을 짓는 황대식 씨의 산중 생활은 17일 오후 8시10분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