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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김한울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입력 | 2014-06-04 14:13:00

사진=김한울 SNS 캡쳐


박근혜 대통령 악수를 거부한 김한울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

박근혜 대통령 악수를 거부한 김한울 노동당 투표 참관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오전 박 대통령은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박 대통령은 투표소에 나와 있던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악수를 나눴으나, 노동당 김한울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자리에 일어나지 않

고 악수를 거부했다.

이후 김한울 사무국장은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

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 싶다.”고 글을 남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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