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Qashqai)’를 아시아 최초로 29일 공개했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올해 하반기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ALTIMA)’와 함께 주력 모델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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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캐시카이는 출시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 CUV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왓카(What Car?)’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Award for 2014)’를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신형 캐시카이는 닛산의 글로벌 슬로건,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서 효율성은 물론, 디자인, 실용성, 최첨단 기술 등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닛산은 최근 판매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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