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광역1호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광역1호는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조치를 말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원이 몇 명이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재 당시 근처에 있던 1명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들은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근처 공장과 야산으로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다.
시화공단 화재, 광역 1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