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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GS家 31일 사돈 맺는다
입력
|
2014-05-20 03:00:00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 금호와 영남에 뿌리를 둔 GS가 혼인으로 맺어진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손자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36)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차녀 허지연 씨와 31일 서울 모처에서 혼례를 치를 예정이다.
박 상무보의 부친인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은 박인천 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그룹을 경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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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연 씨의 아버지인 허경수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 회장과 사촌 간이다. 허신구 명예회장은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의 4남이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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