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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사회통합, 여성들에게 달려”

입력 | 2014-05-08 03:00:00

‘여성인재포럼’ 24일 이대서 개최




다문화시대의 사회통합을 주도할 여성의 역할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창조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여성인재포럼(Women's HR Forum)이 24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다문화시대, 여성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오전에는 ‘다문화시대 여성 리더로서의 자질’을 주제로 각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손지애 전 아리랑TV 대표, 이주여성 단체인 물방울나눔회의 와타나베 미카 회장, 다문화가정 출신 경기도의원인 이라 씨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이 겪은 다문화 관련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해주기로 했다.

이들은 다문화는 단순히 배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들이 각계각층에서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국적 출신의 노래단 ‘몽땅’의 공연,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뷰티 세션, 생활 속 재산 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세션도 열린다. 엄마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들을 대상으로 창의력을 일깨워 주는 ‘주니어 인재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기간은 14일까지 여성인재포럼 홈페이지(www.whrforum.com)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