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약속’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아버지와 약속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단원고등학교 학생 아버지가 아들을 찾으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손석희 앵커와 약속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연락해서 나중에 한 번 뵙고 싶다 힘내시길 바란다”고 답하며 아버지를 응원했다.
이 영상은 “어젯밤 세월호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손석희 앵커, 뉴스가 끝난 후 실종자 가족인 단원고 모 군의 아버지와 한 약속이 있다 그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영상을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게재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서울 스튜디오를 떠나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는 팽목항에서 아들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석희 약속, 마음 아프다", "손석희 약속, 하루 빨리 실종학생 찾길 바란다", "손석희 약속,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