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체어스
이규윤 ㈜다원체어스(www.dawonchair.co.kr) 대표는 “30년 넘게 의자 한우물만 파왔다”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찬사와 호평이 기업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영여건이 어려운 제조업종에서 탄탄한 수출기업을 키워낸 기업인이다.
이규윤 대표
이 대표는 “2007년 80억 원에 머물던 매출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년 매출액의 8%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전문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 결과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녹색경영우수중소기업, 경영혁신 중소기업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허등록 23개, 실용신안 10개와 디자인등록 84건의 지식재산권이 회사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에는 메이저급 국제전시회를 모두 찾아다니며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광저우 가구전시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 두바이, 시카고, 상하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메이저급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 이 회사는 미국 가구생산자협회(BIFMA)에서 8개 품목의 인증을 받았으며 5개 품목에 대해 추가 인증을 준비 중이다. 또 미국 환경인증인 ‘그린가드(GREEN GUARD)’도 준비하고 있다.
㈜다원체어스는 독거노인, 장애인시설 등 매월 8곳에 각각 많은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직접 생산한 의자도 기부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