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백식·농약 개발되지 않아… 10년 후 멸종?

‘바나나 전염병’

바나나 전염병인 ‘TR4’ 확산 소식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의 경제 채널 CNBC는 “바나나 전염병으로 알려진 파나마병 ‘TR4’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어 “몇 년 후에는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나나 전염병인 TR4는 전 세계 바나나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나나 전염병은 바나나의 뿌리를 공격, 썩게 한다.

한편 바나나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나 농약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