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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제 막내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다”며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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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정몽준 의원의 1996년생 막내아들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씨의 페이스북은 비공개된 상태다.
정몽준 의원 사과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 개인의 의견일 순 있지만 아버지가 공직에 있으면 신중했어야 했다”, “정몽준 의원 아들, 용어 선택 잘하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채널A (정몽준 아들 미개 발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