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홍가혜 씨를 형법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가혜 씨는 18일 종편 MBN 뉴스특보 인터뷰 중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며 허위 발언을 해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가혜 씨는 민간 잠수사부 행세를 하며 사실이 아닌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홍가혜 씨가 잠수 관련 국내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홍가혜 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신을 추적하자 20일 밤 10시 10분께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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