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롯데챔피언십 14언더 우승 시즌 상금 선두로… 박인비는 3위
롯데 제공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멕시코), 2010년 8월 캐나다여자오픈 이후 LPGA투어 통산 3승째이자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첫 승이다. 학창 시절을 보낸 고향 호놀룰루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떨어진 골프장에서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미셸 위는 평소 약점이던 뒷심 부족을 떨쳐내고 경기 막판 7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낚았다. 상금 25만5000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61만6555달러(약 6억4000만 원)로 이 부문 1위로 나섰다.
박인비는 단독 3위(11언더파)로 마쳤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효주는 4위(10언더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