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상황'(출처= SBS 뉴스특보 방송 갈무리)
'세월호 구조 상황'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구조장비가 늦게 도착할 것 같다”는 등의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이에 일부 가족들은 오열하기도 했다.
기상 상황으로 선체 진입 등 수중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오전부터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에 공기를 투입하려 시도했으나 기상 악화로 성공하지 못했다. 공기주입은 선체를 들어올리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작업이다.
17일 오후 현재 배 169척이 동원됐고 잠수요원 512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인양 크레인 3대가 각각 거제와 진해에서 출발해 모두 내일 밤까지는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 해역에는 해군 참모총장이 탑승한 독도함을 비롯해 미 군함 본험 리차드함도 와서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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