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사고’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안산 단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승객들이 바다에 뛰어들더라도 현재 수온으로는 2시간 가량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밤 9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진도 부근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사고와 관련, 해양수산부가 중앙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인천 해경청장은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오전 현재 수온은 12.6℃로 구명조끼 착용 상태로 바다에 뛰어들 경우 2시간 생존이 가능하다.
한편 진도 해상 사고 선박은 여객정원 921명, 승무원 29명, 임시 승선자 6명 등 총 승선인원 956명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