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TM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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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빈볼, 송신영-서재응 벤치클리어링’
2014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지난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빈볼 시비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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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은 몸에 맞는 볼을 던진 직후 김주찬에게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기아 벤치에도 같은 의미의 손짓을 보내며 고의성이 없었음을 내비쳤다.
이에 양팀 마운드 최고참인 송신영(37)과 서재응(37)이 서로 기싸움을 하는 듯하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손승락이 미안하다는 뜻을 보였음에도 김주찬이 먼저 마운드로 올라갔다. 이를 지켜보던 KIA의 서재응 역시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다.
이어 흥분한 송신영이 김주찬을 팔로 밀치는 등 분위기가 잠시 과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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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서재응 벤치클리어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위기 정말 험악하더라”, “서로 기 싸움 하는 건가?”, “큰 싸움나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KIA는 넥센을 13-9로 잡고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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