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문화유산 보존 사업도 나서
현대건설은 2009년 10월 사회봉사단을 출범시키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3000∼5만 원 단위 끝전을 떼어 내 봉사비에 보태는 ‘급여 끝전 모금운동’을 벌였다.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센터, 의료센터, 학생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 등이 들어선 시설이다. 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 원), 장애인 수술 및 치료비(9000만 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활동 지원(8000만 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 원) 등도 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저소득충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2011년 이후 매년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을 조직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 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이 10개 팀으로 이뤄지는 이 봉사단은 수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희망도시락 나눔활동과 아동도서 기증, 다문화가정 자활센터 설립, 문화유산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임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