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2번째… 미공개 8곡 실어
소니뮤직은 “에픽 레코드와 잭슨 유가족이 그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사진)’를 5월 13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공개 신곡 8개로 구성된 ‘엑스케이프’는 2010년 앨범 ‘마이클’(미발표곡 10개 수록) 이후 그의 두 번째 사후 정규음반이다. 에픽 레코드의 대표인 엘 에이 리드가 유가족의 허락을 받아 잭슨의 미공개 녹음물을 열람한 뒤 기획했다.
소니뮤직은 “팀벌랜드,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같은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해 신선하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하되 잭슨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