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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해운대 바다거북 ‘동북이’ 日 가고시마 해역서 월동

입력 | 2014-03-27 03:00:00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 ‘동북이’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현 인근 해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26일 부산아쿠아리움에 따르면 ‘동북이’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가고시마 현 남쪽 야쿠시마 주변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달고 부산에서 출발한 ‘동북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제주 근처 해역에 있다가 남서쪽으로 이동해 12월 초 동중국해 양쯔 강 근처까지 갔다가 현재 위치로 온 것으로 보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