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로 유명한 션(뒷줄 오른쪽에서 2번째)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뒷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16일 뚝섬유원지에 열린 2014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 ‘서울챌린지 10K’에 참가해 푸르메재단 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영대 동아일보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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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레이스 ‘서울챌린지 10K’ 참가
재활전문병원 건립 위해 값진 땀 흘려
가수 션(42)이 ‘사랑의 레이스’를 펼쳤다.
션은 ‘서울챌린지 10K’에 참가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서울챌린지 10K’는 10km 단축마라톤으로,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월드비전과 재활전문병원을 짓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자선기금을 모으는 장으로 ‘자선레이스’라고 불린다.
연예계의 유명한 ‘기부천사’ 션은 기꺼이 레이스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션은 최근 20여개 마라톤대회 출전과 훈련을 통해 1km당 1만원씩을 적립한 뒤 총액 1억원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션을 응원하는 200여명의 지인들도 한 명당 2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는 지인들의 이름을 기념 티셔츠에 빼곡하게 적어 레이스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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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