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SK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SK 나주환. 목동|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살아있는 게 아니라 살아야 해. (SK 나주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를 기록할 정도로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하자,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하다며)
● 망한 시즌은 아니고, 약한 시즌이었죠. (넥센 염경엽 감독. 지난해 서건창이 부진했다는 얘기에 올 시즌에는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필(Feel)이 오기 시작했나봐. (NC 김경문 감독. 9개 구단 외국인타자 중 누가 좋은지 물은 뒤 KIA 브렛 필이 조금씩 살아난다고 하자)
● 딱 네 타자 상대했는데…, 음∼. (LG 김기태 감독. 12일 NC전에 선발 등판했던 김선우에 대해 묻자,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너무 짧게 던져 평가하기 힘들다며)
● 입이 귀에 걸리게 해주면 좋지. (삼성 류중일 감독. 외국인투수 마틴이 부상을 당한 만큼 5선발 유력 후보인 백정현이 시즌 때 잘 해주길 기대한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