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인 10명 중 1명 위염/동아일보 DB)
'한국인 10명 중 1명 위염'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위염으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2008년 442만6000명에서 2012년 521만2000명으로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316만, 남성 204만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가량 더 많았다. 20대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2.2배 많아 다른 연령보다 성별 진료인원 차이가 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급증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증가율을 보면 10~20대가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8~2012년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증가율은 3.4%인데 반해 10대는 연평균 7.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대도 평균보다 높은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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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한국인 10명 중 1명 위염/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