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아이디어 찾습니다” 총상금 1800만원 국민공모전

한국정보기술硏, 19일부터 접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안 산업 핵심 인력 육성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국민 보안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13일 총상금 1800만 원 규모의 ‘한국정보보안 BoB 아이디어컵(KISBIC)’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ITRI가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Best of the Best)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공모주제는 △차세대 보안리더 육성 방안 △정보보호 교육 아이디어 △최신 보안 취약점 발굴 △우수 인재 발굴 및 활용 방안 등이다.

대상 1편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주고, 부문별 최우수상(200만 원)과 우수상(100만 원)도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누리꾼들의 최다 추천을 받은 1편에 대해선 ‘네티즌 특별상’과 최신형 태블릿PC를 부상으로 준다.

공모전 출품은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KISBIC 공모전 홈페이지(www.kitri.re.kr)에서 할 수 있고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에 열린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