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 차’ 폴크스바겐 XL1이 국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XL1은 1리터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어 현존하는 자동차 중 최고의 효율과 최저의 연료소비를 내는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콘셉트카는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 1리터로 최대 111.1km를 달릴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