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만찬(SBS 오후 11시 15분)
작품 활동이 뜸했던 이영애가 다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쌍둥이 아이들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1년 반 동안 모유수유를 했다. 2년 넘게 쌍둥이가 먹을 것을 챙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신비주의 스타인 이영애는 난생 처음 이웃주민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도 한다. 그는 “궁중, 반가음식을 모두 만들어 봤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좋은 사람과 나누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2부 ‘교류’ 편은 9일 방영 예정.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