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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사태 감독소홀 책임…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 사표 수리

입력 | 2014-01-21 03:00:00


금융감독원은 김건섭 부원장이 동양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해 12월 제출한 사표를 금융위원회가 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감독 등 자본시장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한 김 부원장은 지난해 동양그룹 사태 조사를 지휘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동양 사태를 미리 철저하게 감독하지 못했다”는 의원들의 추궁을 받았으며 이후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