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는 9번째 기록… 제작비 75억에 730억 매출 올려
영화 ‘변호인’이 개봉 33일째인 19일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1000만27명의 관객이 들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한국 영화로는 9번째, 외화 ‘아바타’(2009년)까지 합치면 10번째 1000만 영화가 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변호인’은 정치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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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은 수익률도 높다. 총제작비 75억 원을 들여 73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