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지도하던 여제자를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던 지도자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의혹을 받는 쇼트트랙 대표팀 A 코치를 임시 직무 정지시키고 태릉선수촌에서 퇴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국가대표 코치로 일해온 A 씨는 2012년 자신이 지도하던 소속팀의 여제자를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선수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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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