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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치킨에 고무장갑 녹일 정도의 염지제 주입”

입력 | 2014-01-09 11:22:50


'불만제로 치킨'

MBC '불만제로'에서 치킨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치킨 속에 들어가 염분과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은 닭고기 가공업체의 한 관계자로부터 치킨 속에 염지제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 관계자는 "치킨 속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의 염지제가 들어있다" 고 폭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염지제는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며,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염지제 사용법에 대한 기준이 없어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사람이 일일이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닭을 돌려 버무리는 업체도 볼 수 있었다.

특히 한 전문가는 "식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잇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불만제로 치킨'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충격이다", "불만제로 치킨, 맘 놓고 치킨도 못 먹겠다" , "불만제로 치킨, 안전한 치킨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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