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권영세 주중대사 카드를 들고나왔다. 홍 사무총장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천타천으로 심지어는 중국에 가 있는 권영세 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소환해야 된다, 뭐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사실상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의원 외에도 잠재후보군으로 홍정욱, 나경원, 원희룡 전 의원 등도 거론된다고 했다.
홍 사무총장은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시장의 대항마로 비중 있는 인사가 출마해야 한다며 ‘중진차출론’을 제기하다 권 대사를 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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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무총장은 정몽준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발언에 대해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는 것으로 본다”며 “차기 대권에 문제가 없으려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나와야 한다”고 말해 정 전 대표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편 권 대사는 서울시장 출마와 별개로 다양한 통로를 통해 여의도 정치 복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