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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한문앞 시청역 1번 출구… 3년9개월만에 사용 재개

입력 | 2013-12-26 03:00:00


서울시는 30일 오후 1시부터 덕수궁 정문 대한문 앞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1번 출입구 사용을 3년 9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청역 1번 출입구는 2010년 3월 시청역 시설 개선 공사가 시작되면서 폐쇄됐었다. 1번 출입구에는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고 기존 폭 2m의 좁은 보도가 3∼6m로 넓어진다.

시청역 1호선 청량리 방면 승강장 및 환승통로 확장 공사도 마무리돼 30일부터 통행할 수 있다. 환승통로는 기존 폭 6.5m에서 11m로 넓어져 이동이 더 편리해진다.

내년 3월 말에는 1호선 신도림 방면 승강장과 2호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 신설 공사, 세종대로의 한화빌딩 앞 시청역 7번 출입구 지상부 2개 차로 공사도 마무리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