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작가 웹툰 ‘마음의 소리’, 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30) 씨와 동명이인인 한국수력원자력 조석(57) 사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조석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나란히 올랐다. 조석 작가의 웹툰 '마음의 소리' 791편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어머니와 함께 뉴스를 보던 중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새 사장에 조석 임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온 가족이 크게 놀랐다. 곧이어 조석의 말도 거짓임이 밝혀졌다.
'마음의 소리'를 읽은 누리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집중 검색했고, 이 때문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에서 CEO 이름 역시 조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했다.
사진=조석 작가 '마음의 소리'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