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골프대회에서 잭 존슨(미국)에게 역전패 당했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존슨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장 첫 홀에서 짧은 거리의 파 퍼팅을 놓쳐 우승을 헌납했다.
존슨은 우즈의 실수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또 2011년 대회에서 우즈에게 역전패했던 아픔을 2년 만에 되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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